천안 문화도시, 2021 문체부 평가 우수도시 선정 | 뉴스로
충남천안시

천안 문화도시, 2021 문체부 평가 우수도시 선정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법정 문화도시 2년차 사업에 대한 정부 평가에서 우수도시로 선정됐다. 문체부는 문화도시 우수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1차 법정 문화도시 7곳과 2차 도시 5곳 등 총 12개 지자체의 지난해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천안시는 이번 평가에서 2차 문화도시 중 우수도시로 평가받아 인센티브 2억 원을 포함 국비 1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그동안 천안시는 ‘문화독립도시’ 비전 아래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천안문화도시센터와 활발한 사업을 펼쳤다. 문화산업 특화를 통해 시민 일상 속 취향이 문화적 가치를 지닌 콘텐츠로 생산될 수 있도록 했으며, 소득이 창출되는 문화 생태계를 조성 및 시민의 문화자주권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홍승종 문화관광과장은 “천안시가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천안의 문화발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준 시민 여러분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올해도 시민 여러분께서 변함없이 함께해 주신다면 천안시가 전국 문화도시의 문화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올해 천안시는 문화도시 사업 3개 분야 문화적 도시재생, 글로벌 브랜드 구축,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을 추진한다.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은 일상의 활동을 기반으로 한 문화적 기획 및 활동 프로그램 지원인 문화적 도시재생 프로젝트, 시민들의 네트워킹과 교류를 통한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문화독립 상상플랜, 기존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전환하는 장소 기반 문화 프로젝트 공간스위치 사업 등 4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브랜드 구축 사업은 총 4개 세부사업으로 이루어졌다. 문화콘텐츠를 개발 및 지원하고, 문화독립도시 천안의 스토리와 사업 추진과정을 기록하는 아카이빙 사업, 천안 문화자원을 활용한 도시 브랜드 캠페인 사업, 금년도 천안 문화도시 사업 성과물을 공유하고 사업 참여자에게 연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독립도시 천안 페스타를 준비한다.

사회적경제 육성 분야는 총 3개의 세부사업으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워킹그룹 운영 지원, 생활문화 활동을 창업으로 연계해 수익 창출 모델을 발굴한 문화창업 지원, 문화독립도시 천안의 문화산업 창작자의 유통채널을 확보한 문화독립 크라우드 펀딩사업이 있다.

천안시는 이러한 올해 문화도시사업 사업계획과 운영 방향을 지난 16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천안시 문화도시 정책위원회에서 논의하고 확정했다. 한편, 천안 문화도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던 ‘아트큐브 136’에서 인근의 명동 공영주차장으로 이전해 ‘천안 문화도시센터’로 새롭게 단장을 하고 지난해 제2의 도약을 했다.

천안 문화도시센터는 천안시민이라면 누구나·무엇이든 할 수 있는 아트홀·전시공간·공유주방을 조성해 천안시민들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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