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 농촌융복합 모델 확산을 위한 워크숍 개최 | 뉴스로
강원자치도

청년농 농촌융복합 모델 확산을 위한 워크숍 개최

강원특별자치도는 청년농업인의 농촌산업 융복합 참여를 지원하고, 도와 시군간 융복합산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을10.19.(목)∼20.(금)간 속초와 고성일원에서 도와 시군 공무원 및 청년농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농촌융복합에 참여하거나 관심있는 청년농업인의 사업 소개와 함께 지역 앵커스토어로 성장한 홍천사랑말한우, 농가와 기업간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서울에프엔비 등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농업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업생산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의 자연과 문화 등 유무형의 자원을 식품가공 제조, 유통, 관광 등 서비스업과 결합하여 농업의 고부가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믿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삶의 질을 중요시하고 소비 트렌드에 민감한 청년농업인은 기존 농업 생산물에 신제품 개발, 체험 관광, 판매 등 부가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새로운 경영모델을 창출하는 측면에서 농촌융복합산업을 통한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감자빵의 농업회사법인 밭, 화훼관광과 유기농 메뉴를 활용한 파머스가든, 친환경 농산물의 건강보조식품에서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는 산골농장, 유기농법을 고수하며 토마토의 고부가가치를 실현하는 그래도팜 등 우수사례들이 전국적인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간 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를 육성해 온 강원농촌융복합지원센터는 청년농과 귀농귀촌인 등을 대상으로 현장코칭과 컨설팅을 확대하여 성장가능성이 높은 농업인들을 발굴하고, 안테나숍 입점과 홍보 마케팅을 통해 판로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년농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농의지를 엿볼 수 있었고, 향후 농촌융복합산업과 접목되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지역공동체와 상생하는 농업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