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벼 소식재배 첫 수확! | 뉴스로
경북청도군

청도군, 벼 소식재배 첫 수확!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26일 (사)한국쌀전업농청도군연합회 주관으로 각북면 우산리에 위치한 김보은 농가에서 2021년도 벼 소식 재배 기술시범 평가회 및 첫 벼베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이승율 청도군수, 김수태 청도군의회 의장, 군의원, 농협군지부장, 농협 조합장, 쌀전업농 회원 등 50여명 참석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수확한 친환경 우렁이쌀은 조생종인 황금보라(운봉 34호)로 지난 4월 27일 모내기를 한 후 120일만에 하는 첫 수확이다.

소식재배는 기존 사용모판수의 30% 사용하므로 노동력과 생산비를 줄이고 관행 농법에 비해 벼도복, 문고병 발생을 줄일수 있다.

벼소식 재배자인 김보은씨는 “올 여름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해햅쌀 생산에 차질이 있을까 우려했지만 전년보다 일조량이 풍부해 벼이삭이 제대로 영글었다”며“청도에서도 이른 시기에 무사히 첫 수확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오늘 수확한 친환경 우렁이쌀은 추석선물용 햅쌀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며, 쌀시장 개방과 산지 쌀 값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