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마을리더, 금연 캠페인 앞장서 | 뉴스로
서울성동구

청소년 마을리더, 금연 캠페인 앞장서

성동구 행당1동(동장 유정국)의 청소년 마을리더들이 지난 5월 27일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금연 캠페인을 펼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건강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말도 반납한 청소년 마을리더들은 금연 홍보 포스터와 귀여운 문구(“미세먼지도 많은데 담배까지ㅜㅜ”)를 넣은 홍보물도 손수 제작했다.

거리에 나서서 홍보하는 것이 쑥스러울 법도 하지만 청소년들은 마을리더라는 자부심을 갖고 유동인구가 많은 왕십리 광장에서 주민들에게 금연을 권하고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청소년 마을리더는 마을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천하는 행당1동의 청소년 봉사팀이다. 해를 거듭하며 주민들과의 연합 봉사에도 능숙하게 참여하고 있다. 올해도 시민참여예산 마을의제 실행사업인 ‘우리 마을 지킴이’의 일환으로 금연 캠페인, 마을 청소, 방향식물 식재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

2016년 9월부터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마을리더들은 “마을에서 함께 봉사할 친구들은 언제든 환영”이라며, 오는 6월 14일에도 자율방범대와 야간 순찰활동을 실시할 예정으로 참여를 희망할 경우 행당1동 주민센터로 연락해 달라고 전했다.

유정국 행당1동장은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자발성을 칭찬하며 “청소년 마을리더가 청년 마을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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