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관내 여성농업인 600명 대상 ‘특수건강검진’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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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관내 여성농업인 600명 대상 ‘특수건강검진’ 실시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농작업 질환 관련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관내 여성농업인 600명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은 농작업 관련 각종 질환에 취약한 여성농업인의 건강검진비용을 지원해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청주시는 올해 초 공모를 통해 50개 지자체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짝수년도에 출생한 51세~70세 여성농업인 중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자(1954년부터 1973년 출생자 중 짝수년도 출생자)이다.

검진 과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부분에 특화돼 있으며, 농작업 질병의 조기 진단과 함께 사후관리 및 예방교육, 전문의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통해 여성농업인 유병률이 높은 농작업성 질환을 예방함으로써 건강 복지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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