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관내 저소득 어르신 대상 ‘병원동행서비스’ 운영한다 | 뉴스로
충북청주시

청주시, 관내 저소득 어르신 대상 ‘병원동행서비스’ 운영한다

청주시(시장 이범석)가 ‘병원동행서비스’를 청주시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병원동행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해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병원진료가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나 돌봄매니저가 접수, 수납, 진료, 약 처방까지 동행하며 도와주는 돌봄서비스다.

2023년 청원구 지역에 시범 운영한 결과 148명의 어르신에게 550회의 병원동행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청주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6개소가 권역별로 나눠 사업을 수행한다.

서비스 희망자가 수행기관에 전화로 신청하면 수행기관은 대상자 여부를 확인한 뒤 노인돌봄 전용차량 ‘돌보미’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고령화와 가족관계의 변화로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가족의 도움을 받지 못해 병원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좀 더 안전하게 병원 진료를 받으시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