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국비 300억 원 규모 농촌협약 본격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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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국비 300억 원 규모 농촌협약 본격 추진

청주시(시장 한범덕)가 1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농식품부와의 농촌협약 체결을 위해 ‘청주시 농촌공간전략 및 생활권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농촌협약은 지자체 주도로 농촌생활권에 대한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농식품부와 협약을 통해 중앙과 지방이 투자를 집중해 공동의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429억 원 규모로, 국비 300억 원에 지방비 등을 더한 금액이다.

농촌공간전략 및 생활권활성화계획은 농촌공간에 대한 20년 단위의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농촌생활권에 대한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농촌경제 활력 제고 등을 통해 농촌지역 전반을 개선하는 정책목표를 수립하는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관계 공무원, 시의원,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략계획의 개념과 추진방향, 과업 수행일정 및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 중앙부처 및 지자체 사업 연계방안 등을 보고했다.

시는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농식품부와의 농촌협약을 위한 사전절차를 내년 상반기까지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통합청주시 출범 이후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 읍·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생활 SOC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농촌협약사업은 대규모 사업비가 집중적으로 투입되는 만큼 지역실정에 맞는 맟춤형 사업을 발굴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전략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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