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 보급사업’ 신청받는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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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 보급사업’ 신청받는다

청주시는 시각·청각 장애인이 편리하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 보급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시각·청각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방송매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맞춤형 TV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보건복지부 등록 시각·청각장애인 또는 국가보훈처 등록 눈·귀 상이등급자이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필요서류를 갖춰 오는 26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홈페이지(tv.kcmf.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장애 정도 및 연령 등을 고려해 대상자 선정 후 오는 7월부터 보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급 예정인 시각·청각 장애인용 TV는 지원 대상자에 맞춰 음성안내 속도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며 저시력 장애인을 위한 고대비 화면, 자막 분리 및 크기·색상·굵기·위치 등에 대한 자유로운 변경, 수어 화면 자동 탐색 및 크기 확대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은 방송 소외계층의 방송접근권 향상을 위한 사업”이라며, “보다 많은 분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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