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여성1인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위해 ‘안심홈세트’ 지원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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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여성1인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위해 ‘안심홈세트’ 지원한다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여성1인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여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주시’와 ‘청주흥덕경찰서’ 및 ‘SK쉴더스(주)’가 ‘여성가구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청주흥덕경찰서는 보호가 필요한 범죄피해자가구를 추천하고 침입 경보 위급상황 시 출동, SK쉴더스(주)는 보안기기 월 이용료 할인 및 24시간 긴급출동, 청주시는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안심홈세트를 지원한다.

시는 경찰서가 별도로 추천한 범죄피해가구를 지원 대상자로 우선선정 하고 여성1인가구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105가구에 안심홈세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되며,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syshistory@korea.kr) 혹은 방문(청주시 청원구 상당로314 여성가족과) 제출하면 된다.

선정 대상자에게는 현관 앞 무선 CCTV, 문열림 센서, 비상벨 등 서비스 보안기기인 도어가드 보안장치, 외부로부터 창문열림을 방지해 주는 장치인 창문열림방지 장치, 위급상황 발생 시 기기에서 90dB의 사이렌이 울리며 지인에게 비상 문자를 전송하는 휴대용 비상벨 등 총 3종 세트가 무료로 지원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스토킹, 디지털성범죄, 데이트폭력 등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1인가구와 같은 약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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