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이용자 모집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오는 18일부터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돌봄 필요 및 돌봄자 부재 중장년(40~64세),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13~39세)을 대상으로 돌봄 및 욕구에 기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 가정을 방문해 돌봄·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본서비스와 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의 3가지 특화서비스로 구분된다.
서비스 유형은 A형(기본 서비스 월 36시간, 특화서비스 1개 이용), B형(기본 서비스 월 12시간, 특화 서비스 2개 이용), C형(기본 서비스 월 72시간), D형(특화서비스 2개 이용) 등 이용자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지원 기간은 6개월이며 총 3회까지 연장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부득이한 사유로 직접 방문이 불가능한 경우에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할 수 있으며, 요건 충족 시 소득수준 제한 없이 본인부담금을 지급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가구 구성의 변화로 1인 가구 증가, 사회적 고립 등이 사회문제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일상돌봄 서비스를 통해 기존 돌봄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층과 청년층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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