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잔류농약 분석 능력 국내외 우수성 입증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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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잔류농약 분석 능력 국내외 우수성 입증

청주시(시장 이범석)농업기술센터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잔류농약 국제 분석능력 평가프로그램(FAPAS)’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주관하는 ‘농산물안전성분석실 대상 2차 숙련도시험’에서 잔류농약 분석 능력에 대해 국내외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FAPAS는 세계 각 나라의 정부·대학·민간분석기관 등이 참여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으로 잔류농약 등 10여개 분야의 분석능력을 평가하는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평가 방식이다.

농촌진흥기관 대상 2차 숙련도시험은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안전 및 잔류농약분석실 등 49개소가 참가해 후보농약 150개 성분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월부터 FAPAS(국외)와 2차 숙련도시험(국내) 잔류농약 분야에 참가해 각각 블루베리 퓨레, 배추 시료의 잔류농약 전성분에서 모두 표준점수(±2.0) 범위 이내에 들어 능력을 인정받았다.

분석능력의 평가 기준은 참가한 기관들의 오차범위를 산출해 표준점수(z-Scores) ±2 이내면 만족한 값으로, 0값에 가까울수록 분석결과가 우수함을 의미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잔류농약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시험 분석의 정확도와 정밀도를 향상시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농산물을 생산해 청주시 농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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