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역 전통주 활성화 위해 노력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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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역 전통주 활성화 위해 노력

청주시가 국내 식품전시회 참가 지원, 지역 전통주 발굴 홍보, 지역 우수 전통주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 전통주로 지난 2019년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세종대왕 어주’는 청주의 유기농 쌀과 초정광천수가 나오는 인근에서 만든 약주이며,‘유기농 이동14’는 우리 술 품질 인증을 받은 술로 구레뜰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한 유기농 쌀을 원료로 만들어 2019년 쌀 가공품 품평회 TOP10에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화양의‘풍정사계 춘’은 전통제조기법 그대로 쌀, 누룩, 물만을 이용해 만든 술로 지난 2017년 벨기에 국왕 방한 때 정상회담 만찬주로 선정돼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400년 전통을 가진 신선주는 충북도 무형문화재 4호로 기능보유자인 박남희 선생과 이수자인 딸에 의해 전승되고 있다. 이 밖에도 가덕과 낭성 지역에서 생산되는 생막걸리는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시는 우리 지역의 전통주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양조장’ 농식품부 공모 사업에 신청했다.

‘찾아가는 양조장’사업은 농식품부가 지역 양조장의 환경개선과 품질관리, 체험 프로그램 개선ㆍ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체험과 관광을 결합한 지역 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시는 선정될 수 있도록 지역 양조장 발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전통 발효식품은 K-pop, K-drama를 이어 세계화가 가능한 분야”라며“지역 양조장들이 유명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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