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총 81억 원 투입해 ‘도로 교통안전 개선사업’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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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총 81억 원 투입해 ‘도로 교통안전 개선사업’ 추진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올해 총 81억 원 예산을 투입해 2024년 도로 교통안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점을 신속하게 정비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상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 중 핵심사업은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16억 원), 수암골 일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22억 원),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개선(12억 원), 차선 도색(31억 원)이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도로교통공단에서 교통사고 다발 지점으로 선정한 용암농협사거리 등 8개소에 추진한다. 교통신호기 이설 및 증설, 보행자와 차대차 사고 예방을 위한 고원식횡단보도 설치, 노면색깔 유도선 도색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한다.

수동 수암골 일원에 2.76km의 보도를 신설하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보도신설, 일방통행, 속도저감용 바닥포장 등 차량 중심의 도로 환경을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자 중심으로 도로 공간과 교통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노인·장애인들의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보호구역 내에 교통표지판, 미끄럼방지포장, 방호울타리, 무인교통 단속카메라 등 각종 안전시설물을 정비·개선한다.

이와 더불어, 관내 도로 총 240km 구간의 노면표시를 일제 정비한다.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차선이 더욱 잘 보이도록 차선 도색에 ‘빛을 받으면 반사하는 융착형 페인트’를 사용할 계획이다.

김진섭 청주시 도로사업본부장은 “공사 중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 분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로의 위험요소를 적극 개선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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