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사료구매자금’ 융자지원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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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사료구매자금’ 융자지원 실시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최근 수입 조사료ㆍ곡물 가격 상승과 가축용 사룟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구매자금 83억 원 융자지원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등록․허가제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 중 지난 상반기 1차 사업에서 후순위로 선정되지 못한 77개 농가이다. 청주시는 해당 농가들에게 사업 선정 결과를 통보했으며, 관내 지역 농·축협에 추천서를 전달했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관내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오는 10월 13일까지 대출을 실행하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될 수 있다.

농가당 대출한도는 한육우ㆍ젖소ㆍ양돈ㆍ양계ㆍ오리는 5억원, 기타 축종은 9천만원이며, 융자 100%에 연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조건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료구매자금 지원으로 사료의 외상거래를 어느 정도 해결해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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