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혼잡교차로 개선사업 실시설계 착수 | 뉴스로
충북청주시

청주시, 혼잡교차로 개선사업 실시설계 착수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도심 교통 지·정체 해소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주요 혼잡교차로 개선사업 실시설계를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국가교통DB, 한국교통연구원, 청주시 교통정보시스템 등의 자료를 활용하고, 전문 용역업체의 현장조사를 통해 주요 혼잡 교차로를 선정,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교차로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혼잡교차로 개선사업 총사업비는 57억원이며, 대상지로 선정한 곳은 주성사거리, 분평사거리, 흥덕사거리, 봉명사거리 등 9개소의 도심지 내 혼잡지점이다.

교차로 서비스 수준이 불량한 곳, 시민들의 교통불편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곳, 향후 교통 수요 증가를 대비하는 곳 등 시민편익을 위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했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좌·우회전 차로 추가, 가·감속차로 및 교통섬 설치 등의 평면교차로 개선, 청주시 교통정보시스템(ITS)을 연계한 최적의 신호망 적용 등이다. 교차로 별 특징을 감안한 최적의 개선방안을 수립해 교차로 서비스 수준을 상승시키고 시민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도로 및 교통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며, “시민 분들이 교통 흐름이 개선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