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3년 저소득층 자립능력 강화 적극 지원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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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3년 저소득층 자립능력 강화 적극 지원

청주시(시장 이범석)가 2023년 저소득층의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자활근로 사업 등을 더욱 강화해 추진한다.

자활사업은 2000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도입하면서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 배양, 기능습득 지원 및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청주시는 우선 2023년 자활근로사업단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학 협의체를 구성해 기존 자활근로사업의 타당성 분석, 경영 컨설팅 및 신규사업 발굴, 참여자 교육 등을 지원해 청주형 자활사업 아이템 발굴에 적극 나선다.

지난 11월 공모에 선정돼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청주지역자활센터 리모델링’사업은 자활근로사업단의 통합 운영으로 경비 절감 및 지리적 접근성 증가, 교육인프라 및 인큐베이팅 시설 확충을 통해 게이트웨이 배정률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식자재 유통 자활근로사업단‘더담은프렌즈’가 내년 상반기 자활기업 창업이 예정돼 있어 자활생산품 물류 인프라 구축도 기대된다.

특히, 자활생산품 공동판매장을 통해 물품 판매에 주력할 예정이다. 2019년 충북에서 처음 문을 열어 참기름, 김, 더덕차, EM제품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 중이며 2021년부터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매율을 높이고 있다.

이에 더해 내년에는 모바일 앱을 통한 판매를 적극 추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근로의욕 고취 및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내년에도 자활기금으로 참여자의 사기진작을 위한 워크숍 및 취·창업 자격증 등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자활 참여자들을 포함한 저소득층의 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9개 사업(희망키움Ⅰ, 희망키움Ⅱ, 내일키움, 청년희망, 청년저축, 희망저축Ⅰ, 희망저축Ⅱ, 청년내일(차상위이하), 청년내일(차상위초과))에 38억여 원을 지원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자활생산품 판매 수익은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돕는 자활사업에 사용된다”며 “저소득 이웃들의 생활안정 도모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활생산품 구매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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