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4 국비 확보 ‘총력 대응’ | 뉴스로
충북청주시

청주시, 2024 국비 확보 ‘총력 대응’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지역구와 예결위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담기지 못한 국비 사업의 증액 반영과 현안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9월 2일 기획재정부에서 국회로 제출된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청주시 사업이 전년도보다 5.4% 증가한 1조 8,736억 원 반영된 가운데, 시는 10월부터 국회 예산 심의 기간에 맞춰 국비 사업의 증액을 추진 중이다.

청주시가 건의한 내년도 국회 증액사업은 총 15건, 343억 원 규모이다.

지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억 원(총사업비 164억 원), 청주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85억 원(총사업비 753억 원), 석남, 가경천 노후 차집관로 개량사업 18억 원(총사업비 259억 원), 국가하천 유지관리사업 36억 원(총사업비 61억 원), 수곡분구 침수예방사업 30억 원(총사업비 275억 원), 대청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2억 원(총사업비 72억 원) 등을 건의했다.

또한, 특별교부세 건의 사업으로 총 31건, 304건을 건의했다.

가경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17억 원(총사업비 144억 원), 장전근린공원 물놀이장 조성사업 8억 원(총사업비 15억 원) 등 16건, 113억 원의 지역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또한, 재난안전 사업에 대한 지원 관련, 석화2배수문 게이트펌프 설치공사 96억 원(총사업비 98억 원), 오송 호계지구 배수장 신설 20억 원(총사업비 20억 원) 등 15건, 191억 원을 건의했다.

연주흠 청주시 예산과장은 먼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간사실을 방문해 내년도 국비 사업 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비 증액을 건의했고, 청주시 4개 구 의원실을 찾아 지역구별 국비 사업과 특별교부세 사업의 반영을 요청했다.

연주흠 청주시 예산과장은 “경기 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유지 속에서 이전재원 확보는 필수적이다”라며, 국회 본회의 의결까지 국비 증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