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테크노폴리스 개발에 따른 문화재 발굴과 보존 | 뉴스로
충북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개발에 따른 문화재 발굴과 보존

민관 합동개발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개발 사업은 2008년 사업 지구지정 후 1, 2차에 걸쳐 1,759,186㎡ 규모로 흥덕구 내곡, 송절동 일원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시의 대표기업인 SK하이닉스의 M15공장을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유치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어서 추가로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의 요구를 받아들여 3,796,903㎡로 확장하는 3차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1차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지구 일원에서 많은 유구와 유물이 발견되었고, 사업시행자인 ㈜청주테크노폴리스와 청주시에서는 수차례에 걸쳐 문화재청과 협의, 회의 등을 통해 발굴문화재는 박물관으로 이전토록 한다.

발굴 유구에 대하여는 일부구역을 이전 전시하고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전시관과 역사공원을 조성토록 결정되어, 현재 719㎡ 규모의 전시관 건축을 완료하고 내부 전시작업과 유구 흔적을 전시토록 12,479㎡ 규모의 역사공원을 조성 중에 있다.

2차 사업은 현재 발굴 진행 중으로 이곳에서 발굴되는 문화재와 유구에 대하여는 문화재청과 보존방안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였으며, 현재 문화재청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3차 사업은 2019년부터 사업을 진행하여 2023년 준공을 할 계획으로 있으며, 당초 사업 계획 및 구상단계에서 부터 전문가의 의견과 시 문화재 부서의 의견을 받아들여 문화재 출토가 유력한 구릉과 산지지역 약 283,610㎡정도를 사업시행자인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매입 후 개발을 하지 않고 원형으로 청주시에 기부채납토록 하였으며, 사업을 진행하면서 발굴되는 유물과 유구에 대하여는 전문가 및 문화재청과 협의하여 보존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발굴된 유물과 유구의 처리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청주내셔널트러스트 등에서는 시민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원천 차단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사업시행자 측에 확인한 결과, 사업을 진행하면서 발굴 현장의 특성상 모든 시민에게 무분별하게 현장을 공개 할 수는 없었으나 발굴현장 답사를 원하거나, 문화재와 관련된 전문기관 등의 요청에 응하여 20여 차례이상 현장을 공개했으며, 2차 사업 준공 전에 미리 토지를 분양했다는 주장에 대하여는 관련 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요건을 충족하여 토지가 미리 분양되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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