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 AP·BBC·NHK 등 해외 주요 외신 만나 | 뉴스로
강원자치도

최문순 강원도지사, AP·BBC·NHK 등 해외 주요 외신 만나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해외에서도 최근의 변화하는 남북관계의 진전과 긴장완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3일 AP, BBC, 인민망, NHK, ZDF, AFP, EPA 등 12개 매체 19명의 전 세계의 주요 외신기자들과 함께 강원도 철원군 화살머리고지 남북도로연결 현장과 지뢰제거 장소를 방문하였다.

이번 사업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평양 군사합의서(9.19)에 따른 것이며 GOP 통문 앞 비마교 앞에서 남북 군사분계선까지 폭 12m, 길이 1.7㎞의 비포장 전술도로를 연결하는 것이다.

방문현장인 “화살머리고지 남북연결도로 접속도로 사업”의 의미는 한국전쟁 중에 가장 치열했던 전투가 있었던 지역이며 남과 북의 무장한 군인들이 긴장과 대립만이 존재하는 DMZ내에 가장 먼저 남북이 상호 연결 할 수 있는 물리적인 공간인 도로를 상호 개설하여 평화로 나아갈 수 있는 주춧돌을 놓은 작업이며 변화하는 남북관계를 상징하는 것이다.

해외 주요 미디어의 DMZ 방문의 의미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개최지역이자 분단도인 강원도가 남북한의 긴장과 대립의 시대를 마감하고 이제 대화와 평화무드로 나아가는데 있어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해외 주요 외신들도 강원도와 남북의 평화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남북관계의 진전과 발전을 위한 분단도인 강원도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금년 10월 춘천에서 열린 남북유소년축구대회 등 민간교류와 금강산 관광 재개 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 지사는 “최근 남북 관계 개선에 따라 철원군 등 접경지역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전진기지로서 그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를 해외의 주요 외신을 초청하여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이 접경도인 강원도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