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교육발전특구지정 잰걸음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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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교육발전특구지정 잰걸음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 ‘교육발전특구 춘천’ 추진단 발대식 및 1차 회의가 열린다.

교육부는 지난 12월 6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계획’을 발표하고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마감 기한은 2024년 2월 9일까지이며, 시는 기초지자체와 교육감이 협력하는 1유형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시는 민선8기 초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최고의 교육도시 조성’시책을 기반으로 초중고 공교육 경쟁력 제고를 통한 미래인재 육성, 관내 6개 대학과 지역의 상생, 민관산학 거버넌스를 활용한 협업시스템 가동 등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춘천형 교육 도시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분야별 과제를 선정해 구체화할 전담기구인 ‘교육발전특구 춘천 추진단’을 구성한 것.

추진단은 시, 교육청, 대학, 유관 기관, 춘천시교육도시위원회 위원 등 18명으로 구성했다.

추진단장은 춘천시교육도시위원장인 박정수 이화여대 교수가 맡았다.

앞으로 추진단은 12월20일 시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바로 1차 회의에 들어가는 등 공모 신청 마감일까지 대면 회의와 서면 제출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진단은 특구계획의 지역협력체 구성에 속하며 민관산학 거버넌스인 춘천시 교육도시위원회와 함께 협업한다.

이미 시는 지난해부터 ‘최고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많은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관내 2개 대학이 글로컬 대학에 선정되는 등 교육도시 춘천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며, ‘교육발전특구 춘천’ 추진단 발대식에 따라 분위기가 고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희 춘천시 교육도시과장은 “우리시의 강점과 비전을 잘 선보여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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