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도심지 내 빈집 샅샅이 찾는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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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도심지 내 빈집 샅샅이 찾는다!

춘천시정부(시장 이재수)는 내년 1월 17일까지 도심지 내 빈집 실태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도심 지역의 빈집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향후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빈집정비계획을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도심지 내 빈집 추정 주택으로 지난 1년간 수도와 전기 사용량 기록을 통해 추출했으며 약 1,000여 곳이다.

시정부는 실태조사가 완료되면 향후 빈집에 대해 노후 정도와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해 정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노후 정도가 심한 경우 보조금 지급을 통해 집주인이 직접 철거하게 하거나 시정부에서 직접 철거 후 일정 기간 공동주차장과 텃밭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밖에 주택 상태가 양호한 경우에는 빈집 소유자에게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해 취약계층을 위한 임대주택이나, 식당, 카페, 사무실 등 창업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시정부는 2009년부터 농촌 지역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심지역은 2017년부터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빈집 정비 추진실적은 농촌지역 198개소, 도심지역은 24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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