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도시 조성 국가 공모사업’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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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도시 조성 국가 공모사업’ 선정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도시 조성 국가 공모사업’에 보령시가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보령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20억 원을 지원받아 내년까지 국내 최대 해양 국제축제인 보령 해양머드축제 내 인파 안전·편의 기능 제공을 하는 스마트폴(폐회로텔레비전·비상벨 등), 스마트 버스 정류장(냉난방·온열의자·환경센서 등), 지능형 영상 분석(얼굴 인식·안전관리 등) 등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 확산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해당 사업의 상반기 내 착수 및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토부로부터 국비를 받는 즉시 보령에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그동안 공모를 준비 중인 도내 시군이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난해 말부터 국회에 분야별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 등을 꾸준히 설명하고 자체 전문가 컨설팅 5회 이상, 국토부 지속 건의 및 동향 파악 4회 이상을 추진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김택중 충남도 건설정책과장은 “이번 선정은 도내 국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민관이 하나가 돼 준비한 결과”라면서 “보령시가 스마트 솔루션 확산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도시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거점형은 전국 2개 시군 국비 각 200억 원, 강소형은 전국 4개 시군 국비 각 120억 원이 교부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이번 공모사업까지 추가 선정 시 스마트이노베이션센터 구축 및 각종 스마트 첨단산업 기술 육성 연계 기업 지원, 일자리 창출, 지역소멸·기후위기 대응, 시민 체감형 솔루션 도입 등 다양한 도시문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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