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마스터플랜’ 그린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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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마스터플랜’ 그린다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민선8기 ‘1호 과제’로 추진 중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사업의 구체적인 청사진 그리기 작업에 돌입했다.

충남도는 16일 공주 아트센터고마 컨벤션홀에서 대한민국 4차산업 핵심지역 육성을 위한 베이밸리 메가시티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베이 밸리 메가시티는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충남 북부권과 평택‧안성‧화성‧오산 등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추진 방향은 아산만권 대한민국 경제 발전 거점 육성, 국가 발전 및 지역 상생발전 기틀 마련,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 유도 등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아산만(평택∼아산∼천안) 순환철도 신설, 충남‧경기 연접지역 대규모 최첨단 산업벨트 조성, 당진평택국제항 물류 환경 개선과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 육성, 충남경제자유구역청 복원과 민관 상생발전위원회 설치 등이 있다.

또 안산 대부도∼보령 해저터널 간 한국판 골드코스트 조성, 수소에너지 융복합산업벨트 조성, 충남 서북부권 용수 확보방안 마련, 미군기지 주변지역 지원 확대 등도 세부 사업에 포함했다.

이번 논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가 국가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충남과 경기를 넘어 세계적인 범위로 시야를 넓혀 산업 분야‧영역별 균형이 필요하다는 점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김영석 공동단장은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미래 먹거리 창출뿐만 아니라 국가 재도약을 이끄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와 힘을 합해 대한민국의 위대한 선도 모델로 만들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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