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자치경찰, 주민중심 거버넌스 운영 확대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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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자치경찰, 주민중심 거버넌스 운영 확대

충남도(도지사 김태흠)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주민자생조직, 치안협력단체, 지역대학, 정책자문단, 자치경찰 청년 서포터즈와 함께 활동해 온 올해 거버넌스 운영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위원회는 26일 열린 제33차 정기회의에서 ‘충남자치경찰 거버넌스 운영결과’에서 제시된 주민 제안사항 중 도내 아동안전지킴이집 현황 실태조사 등 17건을 시책화 하기로 하고, 충남도 경찰청에 후속 계획을 마련토록 했다고 밝혔다.

올해 정책자문단, 주민자생조직, 청년서포터즈, 지역대학, 청소년 범죄 예방 전담팀(TF) 등 5개 거버넌스를 통해 도출된 도민 의견은 115건이다.

주요 의견은 주민주도 협력치안 활동, 교통안전 서비스·시설물 설치 개선,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홍보 및 교육에 대한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범죄예방 43건, 교통안전 31건, 사회적 약자보호 21건, 기타 20건 순이다.

도민 의견을 반영해 추진한 주요사업은 시군 자치경찰 담당 공무원 지정,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사업, 포스터 공모전, 야간시인성 개선을 위한 보행 안전시설 조성사업, 안전한 교통환경 개선사업, 사회적 약자 2차 피해예방교육, 폭력 우려가정 부부캠프, 자치경찰위원회 누리집 오픈 등이다.

위원회는 거버넌스 운영을 더욱 강화해 주민-경찰서-행정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결해 주민의 능동적 참여로 지역 취약요소를 찾아내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치안 연계사업을 추진하는 자치치안 시대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권희태 위원장은 “경찰 조직인력의 외형적 변화 없이 기존 경찰조직을 통해 자치경찰 사무가 수행됨에 따라 외부적으로 제도 시행 효과 도출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도민의 민생 치안요구를 보다 밀도 있게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거버넌스 체계의 효율적으로 운영해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도민체감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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