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국비 694억 원 확보!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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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국비 694억 원 확보!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2024년 행정안전부 소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과 관련해 국비 694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올해 국비 539억 원 대비 28.8% 증액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충남도는 내년 신규 지구 21개와 계속·마무리 지구 54개 등 모두 75개 지구를 정비할 계획이며,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1388억 원을 투입한다.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여름철 태풍·호우 등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이나 급경사지, 저수지 등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을 정비해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한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 694억 원은 분야별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7지구(228억 원), 재해위험개선지구 44지구(418억 원), 재해 위험저수지 14지구(31억 원), 급경사지 붕괴 위험 지역 10지구(17억 원)에 투입해 체계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충남도는 국비 확보 및 사업 규모 확대 지속을 위해 내년 재해위험지역 정비 신규사업 신청 31개 지구 가운데 21개 지구의 예산을 반영했으며,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전국 심사 방식에 홍성 홍성천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행안부와 기재부를 지속 방문하는 등 행정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남상훈 충남도 안전기획관은 “최근 극한 강우로 침수·붕괴, 산사태 및 비탈면 토사 유출 등 인명·주택 피해가 지속 늘어나고 있어 인명 피해 우려 지역 정비·관리를 통한 위험 요소 사전 제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앞으로도 침수 피해 발생지역, 추가 피해 예상 지역 등 재해위험지역을 발굴하고 신규 지구로 지정돼 집중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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