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폭우 침수피해 예방 위해 ‘1502억 원’ 투입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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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폭우 침수피해 예방 위해 ‘1502억 원’ 투입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천안 등 5개 지역에 오는 2029년까지 1502억 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달 31일 천안시 성정동, 공주시 옥룡동, 당진시 읍입동, 금산군 추부면 마전리, 부여군 은산면 은산리·신대리 등 5개 지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중점관리지역은 상습 침수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부가 지자체 신청을 받아 지정·공고하며, 지정 시 해당 지역에는 하수도정비대책 수립에 따른 국비(60%)가 투입된다.

이번에 공고된 지역은 지난 7월 폭우를 포함해 최근 침수 피해가 발생한 곳으로, 도는 그동안 환경부에 신규 지정을 지속 건의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쳐 왔다.

이들 지역은 앞으로 하수관로 정비 및 빗물 펌프장, 빗물받이 등 하수도 시설 확충·정비를 위한 도시침수대응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안재수 충남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지정은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상 국비 확보가 절실했던 상황에서 하수도 정비 필요성을 환경부에 지속 건의하고 타당성을 개진하는 등 노력한 끝에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중점관리지역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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