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환경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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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환경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선정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내년 환경부가 전국에서 7곳을 지원하는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에 보령시와 예산군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는 매년 국가급 탐방로에 걸맞는 테마를 부여하고, 지역구간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도는 2010년 태안군 솔향기길 조성 이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시군과 대상지 6곳을 발굴, 내년도 정부예산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이러한 적극행정은 보령시 보령호 빙도 국가생태탐방로와 예산군 황새 생태탐방로 2곳이 내년 신규로 지원하는 7곳의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포함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도는 2026년까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 예산 42억 원(국비 50%)을 확보하게 됐다.

이상모 충남도 탄소중립정책과장은 “충남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현명한 이용을 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아름다운 자연자원과 문화‧역사자원을 보다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생태탐방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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