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국비 최다 확보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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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국비 최다 확보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도내 8개 시군(청주, 충주, 제천, 보은, 진천, 괴산, 음성, 단양 등)이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전담기관 : 한국에너지공단)가 전국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공모사업에 응모해 공개평가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돼 국비 122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17개 광역시도 중에서 전국 3위에 해당하며, 도에서 지금까지 추진한 융복합지원사업으로는 국비 최다 확보액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건축물 등 동일한 장소에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거나 건물, 주택 등이 혼재되어 있는 특정지역에 1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내년에는 국비를 포함한 총252억원(국비122, 지방비 94, 기타 36)을 투입해 8개 시군 사업대상지 1,691개소에 태양광8,229㎾), 태양열(2,297㎡), 지열(1,461㎾), 연료전지(60㎾)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한다

충북도는 지난 2013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지금까지 태양광 12,334㎾, 태양열 6,536㎡, 지열 7,366㎾, 연료전지 70㎾ 등을 설치‧보급했으며, 특히, 이번 공모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그동안의 사업추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군 사업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의견을 교류하는 등 내실을 기해 8개 시군 선정과 국비 122억원을 확보했다.

본 사업은 사회취약계층 거주시설과 서민주택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주민공동시설 등에 주민수익 창출형모델도 신규로 들어가 있어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전기요금 및 시설운영비 절감은 물론, 한전에 전기를 판매하여 발생하는 주민 발전수익(전기사업) 등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사업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맹경재 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결과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발굴에 힘써 온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며,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려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도민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신재생에너지를 더 많이 보급하도록 신규사업발굴과 국비확보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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