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예산 반영해 백두대간권 휴양치유관광벨트 조성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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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예산 반영해 백두대간권 휴양치유관광벨트 조성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내륙권발전 지원사업에 대한 `24년 정부예산 25억 원을 반영하였으며, 올해 안에 사전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내륙권발전 지원사업은 해안내륙발전법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충북도 등 시․도지사가 10년 주기(`21~`30)의 내륙권발전 종합계획안을 수립하여 국비를 지원받아 시․군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충북은 백두대간권의 산림자원 및 호수 등을 연계․활용하는 사업을 중점 추진 중이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옥천 장계관광지 생태관광단지 조성사업, 괴산 산막이옛길 생태휴양단지 조성사업, 단양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사업, 충주 심항산 발길 순환루트 치유힐링공간 조성사업으로 `24년 정부예산은 옥천 5억원, 괴산 5억원, 단양 10억원, 충주 5억원으로 전체 25억원을 반영하였다.

이중 옥천, 괴산, 단양의 지원사업은 `23년 실시설계 등 사전절차를 마무리하고 `24년부터 본격 공사를 시작하여 `25년 준공예정이며 충주는 `24년까지 사전절차를 마무리하고 `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옥천 장계관광지 생태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출렁다리, 전망데크, 쉼터를 조성하여 우수한 대청호 수변경관과 인포리 산림경관을 동시에 조망 및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00억원 규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침체된 장계관광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괴산 산막이옛길 생태휴양단지 조성사업은 칠성면 사은리 일원에 체류형 숙박시설(트리하우스) 및 자연학습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00억원 규모이며, 사업 완료시 괴산군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단양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사업은 단양의 관광지를 자전거․스마트모빌리티로 돌아볼 수 있도록 순환루트, 진입도로 및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80억원 규모이며, 도담삼봉~단양읍 시가지~만천하 거점을 친환경 순환루트를 통해 즐길 수 있게 된다.

충주 심항산 발길 순환루트 치유힐링공간 조성사업은 종민동 심항산 일원에 숲과 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특화된 디자인을 적용한 아트폴리와 체험형 어드벤처 파크, 힐링전망카페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96억원 규모이며, 사업 완료 시 충주 탄금대~제천 청풍호반~단양 도담삼봉을 잇는 발길 순환루트 지역거점이 조성된다.

충북도 강성환 균형건설국장은 “내륙권발전 지원사업은 백두대간권의 아름다운 산림 및 호수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사업으로 충북 핵심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계획된 일정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 및 시군과 지속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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