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의료비 후불제’ 대상질환 확대… 첫 수혜자 등장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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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의료비 후불제’ 대상질환 확대… 첫 수혜자 등장

충북도(도지사 김영환)가 음성군에서 의료비 후불제 대상질환 확대에 따른 치아교정 첫 수혜자가 나왔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1월 13일부터 충청북도 의료비 후불제 융자지원 대상질환이 14개로 확대 시행되면서 감곡면에 거주하는 A씨가 확대 대상질환 수혜자 1호 환자로 치아교정을 지원받는다.

A씨의 어머니인 B씨는 “저도 의료비후불제를 이용해 의료비 부담을 덜고 임플란트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마침 사업이 확대돼 자녀에게 필요했던 치아교정을 교정지원금까지 받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너무 다행이고 고맙다”며 후불제의 사업 확대에 만족했다.

의료비 후불제사업은 목돈 지출의 부담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에게 최대 300만 원을 무이자로 3년간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치아교정의 경우, 의료취약계층과 그 자녀에 한해 교정비가 후불제 융자금을 초과하는 경우 적십자사 등을 통해 교정지원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의료비 후불제 융자지원사업의 대상질환 확대 시행으로 지원의 폭이 한층 넓어져 도내 취약계층의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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