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단계 행복마을 선정을 위한 19개 마을대상 평가 | 뉴스로
충청북도

충북도, 2단계 행복마을 선정을 위한 19개 마을대상 평가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25일부터 2022년도 행복마을사업 1단계 추진 마을 19곳을 대상으로 2단계 행복마을 선정을 위한 평가를 실시한다.

올해 2단계 행복마을 선정은 현장평가와 발표평가 총 2번의 평가를 거쳐 결정되며, 현장평가는 민간 전문가와 교수로 구성된 평가단이 마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진행 과정 전반을 평가한다.

평가는 25일 단양군과 증평군을 시작으로 30일까지 나머지 시군(괴산, 제천, 보은, 영동, 옥천)에 대해 순차적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행복마을 1단계 사업은 주민 공동체 스스로 화합과 소통으로 마을의 역량을 키우는 데 그 목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 현장평가는 마을 주민의 참여와 관심, 사업추진 노력, 2단계 사업추진 의지 등에 중점을 둬 평가할 방침이다.

발표평가는 10월 중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열리는 기간에 괴산에서 추진될 예정이며, 사업발표 외에 사전에 제작한 마을별 동영상, 축하공연 등을 진행해 주민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행복마을사업은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61개 마을이 참여하여 그 중 56개 마을이 73개의 다른 마을단위 사업에 선정되어 약 56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 등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관 주도로 결정되어 추진되었던 다른 사업과는 달리, 주민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결정하고 주민 모두가 참여하여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1단계 5백만 원으로 시작해 현장 및 발표 평가 결과에 따라 2단계 사업비 1 ~ 5천만 원을 차등 지원한다.
5천만원(2개 마을), 3천만원(10개 마을), 1천만원(7개 마을)

이혜옥 충청북도 균형발전과장은 “행복마을사업은 비록 적은 예산이지만,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과도 같은 뜻 깊은 사업이다”라며 “마을별 밴드를 통해 변화된 고향의 모습을 전하고 있어 고향을 떠나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출향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행복마을 사업이 점차 확대돼 우리도 균형발전의 초석을 다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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