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휴일 근무 실시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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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휴일 근무 실시한다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영농철인 4월부터 오는 6월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소(본소 및 각 지소)에서 휴일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농업인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휴일 근무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인한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영농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에는 본소만 토요일에 운영해왔으나 이달부터 본소, 남부지소(안면·고남), 북부지소(원북·이원), 중부지소(근흥·소원) 등 4개소 모두 토·일 및 공휴일까지 운영한다.

태안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45종 885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7406건의 임대 실적을 거두는 등 농업인 어려움 해소에 기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임대사업소 방문 및 전화, 인터넷, 스마트농기계앱 등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군은 사전 예약 제도를 운영해 농업인들이 적기 영농을 추진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번 휴일 농기계 임대가 영농 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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