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산업안전 전문인력양성 업무협약식’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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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산업안전 전문인력양성 업무협약식’ 개최

태안군(군수 가세로)은 지난 11일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최태희 한국서부발전(주)태안발전본부장, 노태승 고용노동부서산출장소장, 유영미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장, 김찬배 (재)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형 산업안전 전문인력양성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안군을 비롯한 5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협약식은 지역 산업현장에 투입되는 전문인력을 양성해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논의됐다.

태안군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부터 시행되면서 건설현장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산업안전 전문인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태안발전본부 건설 현장에 투입되는 현장 안전감시자를 양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안전감시자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고용노동부 및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해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인력을 양성한 후 태안발전본부에 채용을 연계할 계획이다.

협약서에 따르면, 태안군은 태안형 지역맞춤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사업 홍보 및 취업 알선에 나서고 한국서부발전(주)태안발전본부는 관련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는 현장안전감시자 양성교육 및 사후관리를 맡고 (재)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은 여성 일자리창출 및 취업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은 올해 8월(태안발전본부 주관)과 내년 3월(태안군 주관) 총 두 차례 실시된다. ‘신호수 실무 신규 양성교육’ 등 5개 과목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현장 안전감시자 교육 이수증이 발급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가세로 태안군수는 “안전문화 정착 및 지역 취업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아주신 관계기관에 깊이 감사드리고 이번 협약이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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