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치매 경각심 고취 위한 ‘치매극복 걷기 행사’ 진행한다 | 뉴스로
충남태안군

태안군, 치매 경각심 고취 위한 ‘치매극복 걷기 행사’ 진행한다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뜻깊은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 실천을 통해 치매 극복을 기원하고 치매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군 보건의료원이 주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출발에 앞서 오전 9시부터 치매예방 체조를 실시하고 종합운동장 트랙을 돌며 몸을 푼 뒤 태안종합운동장-평천교차로를 왕복하는 5km 코스를 함께 걸으며 치매 예방의 의미를 되새겼다.

군은 반환점에서 생수를 제공하고 태안군치매안심센터 직원을 주요 지점에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비했으며, 태안지역 모범택시회 회원 등 자원봉사자들도 교통정리 등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또한, 이날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태안종합운동장 내에 부스를 마련하고, 치매 파트너 가입 및 치매상담콜센터·태안군치매안심센터 홍보, 걷기 운동 권장, 흡연 예방 및 금연 클리닉 홍보, 자살예방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치매 친화적인 지역 환경 조성에 더욱 앞장서기로 하고 보건의료원을 중심으로 치매 예방 교육 및 홍보 등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치매는 환자나 가족 그리고 어르신들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군민 여러분들이 치매예방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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