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쾌적한 농어촌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개선 사업 펼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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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쾌적한 농어촌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개선 사업 펼친다!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올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및 농어촌지역 주택에 대한 적극적인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치며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태안군은 신속민원처리과 정례브리핑을 열고, 올해 총 44억 원의 예산을 들여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 사업, 공동주택 관리비 지원 사업, 주거 저소득·취약계층 맞춤형 주거지원 사업,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4개 분야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낡고 불량한 농촌주택을 개량하고 미관과 주민 건강을 저해하는 빈집 및 슬레이트의 철거·처리를 지원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주택개량(80동), 빈집정비(65동), 슬레이트 처리(254동) 등이 추진된다.

올해 12억 97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융자대출을 내용으로 하는 농촌주택 개량 사업을 제외하고 상반기에 이미 빈집정비 사업 71%, 슬레이트 처리 63%를 완료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동주택 관리비 지원 사업’은 준공 후 10년이 경과한 6세대 이상 노후 공동주택의 공용시설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단지 내 가로수 정비와 옥상·외벽 방수, CCTV·경로당·주민운동시설 설치 등이 해당된다.

‘주거 저소득·취약계층 맞춤형 주거지원 사업’의 경우 주거 약자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저소득층 주거급여(임차급여, 수선유지급여)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이 포함된다.

태안군은 올해 상반기 6400만 원을 들여 차상위계층 이하 고령자 및 농어촌 거주 장애인 12가구에 지붕 보수와 도배·장판 등 주택 개·보수를 실시했으며, 주거가 불안정한 저소득층의 부담 완화를 위해 주거급여 수급자 1608가구에 올해 말까지 총 23억 7800만 원의 임차급여 및 수선유지급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혼부부 가구 중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무주택자 4가구에 3년간 연 1회 최대 100만 원 이하의 전세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군은 현재 39세 이하로 규정된 신청 연령 조항의 삭제를 검토하는 등 청년층의 안정적 주거 여건 조성에 적극 힘쓴다는 방침이다.

끝으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입주민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올해 4개 단지에 화단 가꾸기와 중고물품 나눔장터 등 소통·화합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동주택 하자보증보험증권을 공개하고 소규모 공동주택 설계도면을 제공하는 등 공동주택 관리의 효율성 제고에 나서고 있다.

김창래 태안군 신속민원처리과장은 “군민의 주거복지를 한 차원 높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각종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어촌 정주여건 조성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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