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화재예방 ‘긴급대책 합동 점검’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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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화재예방 ‘긴급대책 합동 점검’ 실시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최근 군포 아파트 화재 등 전국적으로 공동주택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군민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한 긴급 합동 점검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태안소방서와 합동으로 관내 노후 공동주택(아파트)을 찾아 소방시설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는 ‘태안군 화재예방 긴급대책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빈번한 아파트 화재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대상 취약시설은 준공된 지 2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아파트) 중 50세대 이상의 건축물 총 16개소다.

군과 태안소방서는 9명의 점검반을 편성, 16일 9개소와 17일 7개소 등 대상시설 16곳을 모두 방문해 소방시설 작동 여부와 피난안전 매뉴얼 구비 및 숙지 여부 등을 점검했다.

특히, 완강기 구비 여부, 방화문 개방 및 피난계단 물건 적치 여부, 국민행동요령 등 비치 여부, 화재발생 시 공동주택 관리자의 비상방송 체계 등 매뉴얼 숙지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시설 관리주체가 인지할 수 있도록 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태안군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화재 등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태안소방서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며 “안전한 태안 조성을 위해 주민 여러분께서도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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