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사랑상품권, 올해부터 할인율 5% 하향 | 뉴스로
충남태안군

태안사랑상품권, 올해부터 할인율 5% 하향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발행하는 태안사랑상품권의 할인 한도가 올해부터 기존 월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변경된다고 3일 밝혔다.

할인율도 기존 10%에서 5%로 하향된다.

군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변경안을 알리고 군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한도 및 할인율 변경은 지난해 6월 연매출 30억 원 이상 가맹점의 등록을 취소하는 행정안전부 개정안 시행 이후 상품권 판매량이 감소하고 올해 정부의 보조금 지원이 확정되지 않은 데 따른 조치다.

다만, 지난해(2023년) 12월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예산 3천억 원이 의결됨에 따라 추후 국비 지원 계획이 결정되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할인폭이 상향될 수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태안군 관계자는 “긴축재정 여파에 따른 할인율 및 한도 변경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며 “태안사랑상품권의 이용률과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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