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특색있는 명품가로숲길 조성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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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특색있는 명품가로숲길 조성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관문사거리 ~ 삼성생명 구간 중앙분리대 화단을 화사하고 아름다운 도심 속 명품가로숲길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지인 관문사거리 중앙분리대화단은 20여년 전 조성되어 그간 차량통행 방해로 인한 잦은 가지치기 및 각종 병해충으로 동백나무의 생육상태가 불량했고 하부에 식재된 관목으로 인한 시야 방해로 교통사고의 우려가 높아 전면적인 정비가 필요했다. 이에 시는 올해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명품가로숲길 조성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번 명품가로숲길은 봄부터 여름까지는 연둣빛에서 녹색으로 싱그러움을 주고 가을철에는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는 미국풍나무와 사계절 내내 푸르름을 간직한 에메랄드그린 및 계절별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하여 도심 속 작은 정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기존 가로수사업과 차별화된 명품가로숲길 조성으로 시가지 경관개선은 물론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시각적 풍요로움을 제공할 계획이다”며 “중앙분리대 반대 차선의 시야 확보로 교통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분리대 화단에 있던 동백나무는 도남동 케이블카 파크랜드 유휴지에 옮겨 심어 동백나무의 수세회복을 도우고, 동백나무 아래 산책로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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