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거제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시행 협약 체결 | 뉴스로
경남통영시

통영-거제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시행 협약 체결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증진과 교통여건이 열악한 지역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통영-거제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시행을 위한 경남도·통영시·거제시 간 업무협약을 지난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환승할인제 도입으로 통영˙거제 지역을 오가는 시내버스(마을버스)를 40분 이내에 환승하게 되면 다음 번에 탑승하는 버스의 일반요금(1,450원)을 할인받게 된다. 이에 따른 손실금은 도에서 30% 지원하고, 나머지는 양 지자체에서 동일한 비율로 분담하는 등 행정‧재정적인 사항에 대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도와 통영시 ‧ 거제시는 광역환승할인제 도입을 위한 본격 실무협의를 올해 2월부터 시작해 8월까지 실시해 환승규칙에 대한 협의를 확정했다. 협약이 체결되면 23년 2월말까지 광역환승할인 시스템을 개발해 시험운영 등을 거친 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앞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교통비 절감 등 교통여건이 열악한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통영-거제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시행이 통영시 시민의 안전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