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범죄예방 위해 관내 경로당 대상 ‘방범용 홈캠 보급사업’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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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범죄예방 위해 관내 경로당 대상 ‘방범용 홈캠 보급사업’ 추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범죄예방 및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관내 경로당 187개소를 대상으로 방범용 홈캠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폭염,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어르신들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경로당에서 도난 사고 및 시설관리 등의 어려움을 이유로 경로당 개방을 기피하는 사례가 다수 확인됨에 따라, 군은 경로당 시설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어르신 대상 사건사고 및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각 경로당에 홈캠을 설치․보급할 계획이다.

각 경로당에 보급될 홈캠은 인터넷(wifi)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원격으로 경로당 시설 실시간 확인 및 사전 체크가 가능해 관리의 수고로움을 덜 수 있으며, 경로당 관리가 수월해짐에 따른 운영비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

군은 인터넷(wifi)이 이미 설치되어 있는 87개소를 포함, 설치를 희망하는 경로당에 대한 수요조사 후 홈캠 및 인터넷(wifi) 설치를 지원키로 했으며, 내년에는 스마트TV 보급을 통해 문화․체육 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스마트 제어가 가능한 경로당을 구축함으로써 경로당 운영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경로당 시설에 홈캠을 보급하여 어르신 대상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홈캠보급 사업의 시범적인 운영 후 점차적으로 스마트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해 나감으로써 어르신들의 편의증진 및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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