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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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추진

평창군(군수 심재국)이 민선8기 공약사업의 하나인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젊은층의 혼인이 감소하고 이는 결국 출산율 감소로 이어져,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다.

강원도와 함께 시행하는 이 사업은 ‘우리도-강원도’ 앱을 통해 신청과 지원결정이 진행되며, 읍면사무소 방문신청을 병행한다. 올해 지원사업은 6월 중 신청을 받아 지원대상을 확정한 후 오는 10월 이후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가구는 혼인신고일부터 7년 이내인 신혼부부로서 부부합산 연소득 8천만 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이며, 보증금 대출 상환이자 12개월분을 연 1회 정산하여 지급한다.

대상주택은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인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며, 주거자금 대출잔액 1억 원 한도에서 연 3% 범위의 이자상환을 지원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신혼부부의 보금자리 마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고, 또 이와 같은 정책들을 확장해 나가 ‘함께하는 공감의 행복복지’와 ‘복지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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