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클로렐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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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클로렐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한다

평창군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술 확대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하여 클로렐라를 활용한 원예작물생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클로렐라는 클로렐라속에 속하는 단세포 생물로서, 성장하기 위하여 스스로 만들어낸 생리활성 물질이 작물생장을 촉진하거나 병해 방제효과를 나타내며, 채소류 및 과일류 등 대부분 작물에서 생산량 증가, 품질 향상, 저장성 향상 등의 효과를 나타내 최근 친환경자재로 각광받고 있다.

클로렐라는 다른 미생물과는 달리 배양설비와 생산비용이 저렴하며, 자체 배양이 가능할 만큼 사용이 간편하며, 날이 맑을 경우 1주일 정도면 배양이 완료된다.

평창군은 3천만원을 투자하여 우선적으로 친환경영농조합법인 1개소에 배양기 250L 1대, 80L 5대 등을 지원하였으며, 영농조합법인에 속한 10개 농가 28㏊ 농지에 클로렐라를 사용하여, 방제 및 생장 효과를 면밀히 분석한 후, 향후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기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깨끗한 평창의 자연에서 신선한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여 소비자에게 신뢰와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이번 클로렐라 활용 사업의 실험과 농가 확대 적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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