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2020년 돌발병해충방제단’ 운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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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20년 돌발병해충방제단’ 운영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인해 산림은 물론 산책로, 공원, 학교, 가로수 등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초래하는 매미나방의 출몰이 급증하고, 그 외 돌발병해충도 발생되어 코로나19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을 통해 방제 전담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집중 방제 작업을 진행한다.

군은 8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돌발병해충 방제체계 구축 및 피해확산 방지를 위하여 돌발병해충방제단을 운영하고 읍‧면에 발생한 매미나방 알집 제거 등 돌발병해충을 방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평창군에서 매미나방 방제를 위해 47ha의 산림에 지상방제(약제살포)를 실시 및 포충기 50대 설치를 통한 성충 제거, 생활권 주변 알집제거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매미나방은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는 잡식성 해충으로 연 1회 발생하며 알로 나무줄기에서 월동한다. 유충은 여러 가지 활엽수와 침엽수의 잎을 갉아먹는다. 성충은 수목의 가지나 줄기뿐만 아니라 건물 외벽 등 생활권 주변에 평균 300개의 알을 무더기로 산란해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있으며, 매미나방에 묻어있는 독성가루에 의해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등이 발생하는 등 주민 일상생활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돌발병해충방제단 운영을 통하여 돌발병해충의 개체수 밀도를 감소시켜 주민들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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