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읍, 서울 채원자연통합병원 의료 봉사 3년째 이어져 | 뉴스로
강원평창군

평창읍, 서울 채원자연통합병원 의료 봉사 3년째 이어져


서울 채원자연통합병원(원장 오상용)에서는 지난 25일, 평창읍 종부3리 마을을 방문해 마을 주민 약 65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평창읍 종부3리와 서울 채원자연통합병원의 봉사는 우연한 인연으로 시작되어 약 3년째 이어져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우연한 인연은 3년 전인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종부3리에 거주하는 마을 어르신께서 허리통증으로 위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었고, 몇 번의 통원치료 중에 “훌륭한 원장님과 의사선생님들이 우리 마을에 찾아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는 우리 마을 주민들의 건강을 한 번 살펴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내자, 흔쾌히 병원 측에서는 오래 전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 봉사계획을 갖고 있었고 꼭 실천하고 싶었다며 이 의견을 받아들여 이 의료봉사가 시작됐다.

이 날 멀리 서울에서 평창으로 의료봉사를 위해 온 의료진은 서울채원자연통합병원 오상용 원장 등 8명으로 구성된 인원이 종부3리 마을회관을 방문했으며, 농촌 가훈 써주기 봉사를 위해 이원형 원광대 초빙교수(한국서가협 초대작가)도 참여하여 재능 기부를 펼쳤다.

오상용 원장 등 의료진은 농업인 건강관리 요령에 대하여 강의와 함께 건강검진과 관절 테이핑, 진료 등 의료 봉사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주 종부3리 이장은 “우연한 인연으로 3년째 이어진 의료봉사는 평소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하는 우리 마을 어르신들에게는 소중한 기회”라며, “멀리서 오신 서울 채원자연통합병원 의료진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