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장애인 대상 스피치 교육 운영 | 뉴스로
경기평택시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장애인 대상 스피치 교육 운영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소장 서달영)는 지난 5일부터 정신장애인의 사회적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정신장애인 등록자를 대상으로 스피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스피치란 단순하게 말을 잘하는 능력이 아닌 마음을 움직이며 신뢰감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말을 하는 사람이 자신의 의견이나 주장을 청자나 청중에게 가장 정확하게 그리고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한다.

스피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회원은 “병을 앓고 나서부터 남들 앞에서 말하는 게 두려워 아르바이트를 구하려고 전화를 거는 것도 어려웠는데 스피치 교육을 받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스스로의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증상관리를 통해 재발을 예방하는 ‘전문치료프로그램’, 정서적 안정 및 힐링을 위한 ‘정서지원프로그램’, 신체 건강 향상 및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재충전 ‘여가활동프로그램’, 지역사회자원을 자립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역사회적응훈련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달영 평택보건소장은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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