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규모 사업장에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개선비용 지원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해에 이어 2023년에도 대기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사업비를 지원하는 ‘소규모 사업장 대기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노후시설 방지시설 교체설치 및 개선, 악취(VOCs) 방지시설 설치, 백연방지시설 설치,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지원 사업 등의 조치로 대기질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포천시는 2022년까지 4년간 382개의 노후 대기방지시설 및 IoT(사물인터넷) 교체·개선사업에 대해 약 332억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2023년은 54억 원의 예산을 확보·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의 자부담만으로 노후된 대기 방지시설을 개선할 수 있어 영세 사업장들에게는 매우 좋은 조건으로 2023년 예산도 조기에 소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대상은 대기배출시설 4~5종 사업장 가운데 중소기업 또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거나 보일러, 냉온수기, 건조기 등 대기배출시설을 운영하는 개인 등으로 사물인터넷(IoT) 계측기기를 설치하고 3년 이상 방지시설을 운영해야 하는 의무를 갖게 된다.
윤정아 환경지도과장은 “대기배출허용기준 강화로 경제적 부담을 느끼면서도 배출시설을 개선하지 못했던 소규모 사업장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포천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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