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고도화 구축으로 스마트도시 구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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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고도화 구축으로 스마트도시 구현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지난 4일 포항시청 통합관제센터 내 교통정보센터에서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고도화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김현구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을 비롯한 남북부경찰서 교통시설담당 및 도로교통공단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추진방향 및 세부 사업 내용을 보고받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여러 의견을 수렴했다.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은 국가통합교통체계 효율화법에 따라 교통 수단과 교통 시설에 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교통에 관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과학화하고 자동화함으로써 교통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교통 체계이다.

포항시는 2021년 1차 국토부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까지 2차에 걸쳐 총 70억 원(국비 42억)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교차로에 CCTV 및 도로문자전광판(VMS)를 설치해 스마트 교통관제 시스템을 대폭 확대했다.

교차로상 대기시간, 차종, 대기행렬 분석을 위한 스마트교차로 54개소 및 부도로의 차량 대기를 감지해 주도로 신호를 늘려주는 감응신호시스템을 12개소 구축했다.

구급차의 신속한 출동 및 원활한 환자 이송을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구축해 남북부소방서에 보급했다. 이번 3차 고도화 사업은 총사업비 17억 5천만 원(국비 10억 2천만 원)으로 1, 2차 사업에서 제외된 주요 교차로에 대한 스마트교차로 및 교통관제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김현구 포항시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이번 지능형교통시스템 고도화 구축 사업으로 포항시 ITS 2.0 구축을 완성하고 교통 빅데이터 통합분석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보행자 안전을 위한 스마트횡단보도 및 우회전 경고시스템 등 교통안전시스템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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