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노후 공동주택 시설개선 지원 | 뉴스로
경남하동군

하동군, 노후 공동주택 시설개선 지원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살기 더 좋은 아파트를 만들고자 28개 공동주택단지 42건의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비롯해 부대복리시설 개선, 승강기 교체 등 명품 주거단지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살기 더 좋은 아파트 만들기사업은 하승철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노후 공동주택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놓고자 매년 10억 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신청받은 총 42건 24억 원(보조 18억 원·자부담 6억 원)의 사업에 대해 한 달여의 현장실사를 거쳐 4월 공동주택 관리지원 심의위원회를 통해 28개 공동주택단지에서 신청한 42건의 시설개선사업에 대해 10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군이 지원하는 10억원은 노후된 승강기 교체, 급수관로 교체, 내외부 도장 및 옥상방수, 주차장 도색 및 차선 도색 등이다.

군은 입주민의 노력만으로 개선하기 힘든 사업을 최대 90% 이내에서 지원함으로써 쾌적하고 살기 더 좋은 아파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군은 오는 28일까지 공동주택 관리책임자 및 입주자 대표에게 사업진행방법 및 행정절차를 설명한 후 시설개선 비용 10억원을 지원해 올해 1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관리사무소 부재 및 장기수선충담금 부족으로 대규모 단지에 비해 체계적인 관리가 안 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적정 주거관리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소규모 공동주택에도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군민의 생활편의와 주거안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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