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모바일 구글지도 활용 마을지킴이 시스템 확대 시행한다 | 뉴스로
경남하동군

하동군, 모바일 구글지도 활용 마을지킴이 시스템 확대 시행한다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소방서는 원거리 마을 주민의 재난사고 초기대응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바일 구글지도를 활용한 마을지킴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그 효과가 뛰어나 하반기에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동소방서에 근무하는 소방공무원은 도내 소방서 인사 교류 근무와 최근 신규직원 채용이 늘어 화재·재난 출동 때 자연마을 및 원거리마을 지리와 도로 현황을 파악하는데 애로가 많았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하동소방서는 구글 지도에 마을 정보를 입력한 모바일 구글지도 마을지킴이 시스템을 제작하고 활용해 자연마을 및 원거리마을의 위치, 가구 수, 출동도로의 폭, 소화전 등 자료를 탑재해 이용하고 있다.

모바일 구글 지도를 활용한 마을지킴이 시스템은 실제 하동소방서 관내 상반기 화재 출동 90여 건 중 원거리 오지마을 화재 10여 건에 이용되어 신속 출동, 현장 도착 전 진압작전계획 수립, 화재초기 출동 대응, 인명피해 경감에 큰 도움이 됐다.

따라서 하동소방서는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모바일 구글 지도 마을지킴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박유진 하동소방서장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모바일 앱 등 최신 정보 기술을 적극 도입해 하동군 관내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