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북천 이명지구, 농촌공간정비 공모 선정 | 뉴스로
경남하동군

하동군 북천 이명지구, 농촌공간정비 공모 선정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북천면 이명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 3차 공모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지역에 환경피해를 유발하고 경관을 훼손하는 공장·태양광·빈집 등 정비대상 시설을 철거 또는 이전해 주거환경 및 농촌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장기적으로 농촌공간의 재구획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농촌공간 이용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3∼27년 국·도비 39억 원 등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년간 악취로 인해 민원이 많았던 돈사 철거 후 하동군 미래도시 발전계획과 연계한 귀농·귀촌 관련 재생사업과 인근 우사에 차폐 식재 및 하천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정비 대상 시설로부터 유발된 악취로 인한 민원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하동군 농촌공간 전체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이용을 실현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농촌지역 마을 인근의 열악한 시설을 정비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사업을 착실히 추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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